
수수료 공시만 보고 브로커를 고르면 놓치는 비용이 많습니다. 커미션·최소수수료·환전·규제비(예: FINRA TAF)·스프레드·세금을 합산한 총비용(TCO) 관점이 필요합니다. 본 글은 초보(소액·저빈도), 장기(월 1회 DCA), 빈번매매(주간 다회 체결) 3유형으로 연간 TCO 프레임을 제시합니다.
1) TCO 구성요소와 산식
- 거래비 = 커미션 + 최소수수료 영향 + 규제비(미국 매도 TAF 등) + 스프레드·슬리피지.
- 환전비 = (적용환율 – 기준환율)×거래금액 + 송금/입금 수수료.
- 세금 = (한국)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22%가 연간 순이익 – 250만원 기본공제에 부과. 배당은 조세조약·W-8BEN에 따라 미국에서 원천징수 후 한국 합산.
2) 규제·거래비 포인트
- FINRA TAF: 통상 주당 극소액 + 거래당 상한. 브로커가 고객에 패스스루할 수 있으므로 약관 확인 필요.
- SEC 섹션31 등 규제비는 연도별 변동. 최신 공지 확인 권장.
3) 3가지 투자자 유형별 시뮬(개념)
- A. 초보/소액·저빈도(연 6회 $500): 최소수수료가 있으면 불리. 국내 원화입금→내부환전 경로가 유리할 수 있으나, 실제는 $1,000당 총비용으로 경로별 비교.
- B. 장기/DCA(월 1회 $1,000): 빈도 적정·스프레드 영향 완화. 대형 ETF 위주 + 지정가로 체결 품질 방어.
- C. 빈번매매(주 10회 $2,000): 커미션 체계·체결 품질·TAF 상한 영향(주문 쪼개기 손익분기)을 정량화해 선택.
4) 민감도 분석(핵심 가정만 바꿔보기)
- 환전 스프레드 ±30%, 스프레드(틱) 0.5→1.0 변화, TAF 상한 구간을 바꾸며 TCO 탄력성 확인.
- 효율적 주문 크기: TAF 상한·스프레드·체결깊이 교차점에서 최소 TCO 달성.
5) 체크리스트
- 수수료표+약관에서 최소수수료/패스스루 규정 확인.
- 환전 경로 비교는 동일 시점 기준환율로 정규화.
- 분기별 실거래 데이터로 $1,000당 총비용 리포트 생성.
결론
브로커 선택은 커미션 0의 문제가 아니라 TCO 최저화 경쟁입니다. 본인의 거래패턴·환전 경로·규제비 적용을 수치로 놓고 비교하면, 국내/해외 중 어느 쪽이 유리한지 스스로 증명할 수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