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자동이체·예약주문(스케줄드 오더)은 투자 규율을 높이고 DCA를 돕습니다. 하지만 체결 시간대, 주문유형, 연장장 참여 여부에 따라 스프레드·슬리피지 비용이 달라집니다. “편의성” 속에 숨어 있는 비용을 점검해봅니다.
1) 시간대·세션별 체결 품질
- 연장장은 유동성 부족·스프레드 확대·부분 체결 위험이 큽니다.
- 정규장 내에서도 개장 직후·마감 직전은 변동성이 높고 스프레드가 넓어질 수 있음—자동화 시 현지 시간대 필터를 설정하세요.
2) 주문유형과 예약전략
- 시장가 예약: 체결 보장은 높으나 가격 미끄러짐 리스크.
- 지정가 예약: 가격 통제 가능, 다만 미체결·부분체결 가능성.
- 가격보호(슬리피지 한도) 옵션을 기본값으로 권장.
3) 잔돈투자(라운드업)·소액 자동매수의 유의점
- 소액·고빈도일수록 최소수수료/스프레드 누적이 커질 수 있음.
- 소수점 매수의 체결 파이프라인·가격 산정이 정주식과 다를 수 있어 체결 품질 리포트로 주기적 점검.
4) 언제 자동화가 유리한가
- 행동 규율 강화가 비용을 상쇄할 때(시장 타이밍 회피).
- 대형·고유동성 ETF 중심으로 월 1~2회 실행 시 누적 비용 억제.
5) 체크리스트
- 자동주문 세션 포함 범위(정규/연장) 확인.
- 주문유형(시장/지정)과 가격보호 규칙 설정.
- 실행 로그로 체결가 vs 당시 미드·스프레드 비교.
결론
자동이체·예약주문은 규율·편의라는 장점을 주지만, 시간대·주문유형을 잘못 설정하면 보이지 않는 비용이 커집니다. 정규장 중간대+지정가+체결 모니터링의 3종 세트를 습관화하세요.